中 증시 21일 소폭 상승에 그쳐

2013-03-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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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현 베이징 통신원 = 21일 중국증시가 그동안의 상승에 대한 피로감을 나타내며 강보합세로 마감하는 데 그쳤다.

중국 경제포탈 사이트 허쉰(和訊)에 따르면, 중국증시는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했으나 전일 상승폭이 컸던 은행, 증권, 부동산개발업종이 상승에 대한 피로감을 나타내며 하락전환, 지수 역시 보합권에 움직였다. 은행주 중에는 중신은행만 5% 상승했고 기타 은행주는 모두 소폭 하락했다. 상하이증시는 0.3% 상승한 2324.24로 마감했으며 선전증시는 0.1% 오른 9326.29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 별로는 베이징시가 하수처리와 물재생시설 건설에 대한 추진방안을 발표하면서 환경보호 관련업종의 상승폭이 수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매수세가 몰리며 가구업종도 상승세를 보였다.

동북증권(東北證券)은 2012년 실적보고서가 연달아 발표되면서 증권사들이 은행업종의 2013년 실적예상치를 상향하는 등 실적시즌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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