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동 27번지 외 1필지에 건립 예정인 '면목동 소규모 노인복지센터'는 부지의 일부(산 3번지)가 용도지역상 자연녹지지역으로 건폐율·용적률 등의 제한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노인복지센터 건립에 필요한 최소면적확보 및 효율적 공간배치를 위해 대지면적 589㎡ 중 자연녹지지역 164㎡를 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지하1층~지상4층, 총 연면적 약 1100㎡ 규모로 건립 예정인 면목동 소규모 노인복지센터는 경로당·데이케어센터·물리치료실·운동치료실·다목적강당·프로그램실·문화교실 등의 어르신 편의시설을 갖추게 되며, 이르면 올해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14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은 "면목동 노인복지센터는 기존 관공서 건물의 획일적이고 단편적인 공간구성과 투박하고 딱딱한 느낌에서 벗어나 도시미관과 주변경관에 어울리는 유니버셜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어르신의 관점과 신체적 특성을 고려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누구든지 사용하기 편리한 노인복지센터를 건설해 어르신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