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이번 악성코드 감염 막으려면 PC 임시로 되돌려야"…백신 배포

2013-03-2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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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일부 방송사 및 금융사의 내부 전산망 마비를 일으킨 악성코드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PC의 시간을 임시로 20일 이전으로 되돌려 놓을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관련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치료할 수 있는 전용백신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악성코드는 컴퓨터 부팅 불가 및 디스크 파괴 등을 일으키고 20일 오후 2시 동작하도록 예약된 코드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KISA는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전용백신을 다운받아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악성코드에 감염돼 이미 디스크가 손상된 경우에는 디스크를 복구할 수는 없고 디스크 손상이 발생되지 않은 경우에만 치료가 가능하다.

부팅하기 전 PC 시간을 20일 오후 2시 이전으로 설정한 후 전용백신을 다운받아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PC 시간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부팅 후 F2키 또는 DEL키 입력해 CMOS 설정에 들어가 일시를 임시적으로 20일 오후 2시 이전으로 변경하면 된다.

전용백신은 KISA 보호나라(www.boho.or.kr)사이트에서 다운로드-맞춤형 전용백신 메뉴에서, 152번 Trojan.Win32.KillMBR.B 치료용 전용백신 다운로드 아이콘을 클릭 및 실행하면 된다.

다운로드 받은 전용백신을 실행하고 해당 악성코드 검사 및 치료를 실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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