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20일 충남 태안발전단지를 방문하고, 대규모 석탄화력의 운영현황에 대한 보고와 환경영향저감 설비 및 신재생에너지 건설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윤 장관은 현장에서 직접 설비들을 둘러 본 후 "선진국인 독일의 경우 환경설비에 대한 높은 투자로 국내 발전소의 소내전력소비율(4%) 보다 높은 12%에 이른다"며 "국내 발전소 건설시 환경시스템에 대해 철저히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부발전의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의 건설현황 및 해외 운영사례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서부발전의 태안화력은 시간당 4000MW(500MW 8기)의 전력을 생산, 수도권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최고의 환경설비를 적용한 2050MW급의 친환경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전력수급 불안 해소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아울러 유기성 고형연료의 연료화, 바이오·콜 혼소,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신규 온실가스 감축사업 확대를 통해 녹색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