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4일 열리는 피렌체 한국 영화제에서는 2007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전도연을 위한 '전도연 특별전' 코너가 마련됐다.
‘전도연 특별전’에서는 ‘접속’ ‘해피엔드’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인어공주’ ‘밀양’ ‘멋진 하루’ 등 전도연의 출연작 8편이 상연된다.
전도연은 18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현지매체와 만났다. 현지매체들은 전도연에게 영화 ‘밀양’을 비롯한 출연작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기자회견 후에도 인터뷰 요청이 줄을 이었다.
전도연은 19일 영화 ‘하녀’로 호흡을 맞춘 홍상수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석했다. 영화제 관계자는 “칸의 여왕 전도연 초청 소식에 현지 반응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