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장애인ㆍ노인 돌봄 여행 서비스 제공

2013-03-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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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최고 15만5000원 지원…18일부터 접수

아주경제(=광남일보)구영규 기자=전남 화순군은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신체적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여행을 가고 싶지만 형편이나 기회가 없어서 가지 못한 대상자에게 돌봄과 여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화순군은 관광에 대한 높은 욕구에도 불구하고 신체적 특성 때문에 양질의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과 노인들에게 특화된 전문 돌봄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대상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중 장애인ㆍ노인 돌봄여행 서비스는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20% 이하 가구 가운데 만 65세 이상 노인 및 등록된 장애인 중 등급판정자에 대해 지원하며,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 1∼2등급 등 저소득층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장애인ㆍ노인 돌봄여행 서비스는 개인별 바우처 카드를 통해 지원되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으로 부터 국내 여행상품 서비스 이용 후 바우처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서비스 가격 및 바우처 지원액은 1인당 등급에 따라 15만5000원에서 6만2000원이며, 본인부담금은 1인당 2만5000원(수급자는 1만2500원)이다.

장애인ㆍ노인 돌봄여행 서비스 희망자는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신분증, 도장,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납부 영수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화순군은 정해진 규정에 따라 심사절차를 거쳐 신청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장애인과 노인에게는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허길중 화순군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주민복지과 생활보장담당(379-3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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