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과 이웃에 흉기 휘두르고 자해한 50대 남성 체포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충북 충주경찰서는 20일 자신이 세들어 사는 집주인과 주민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A(56)씨를 체포,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 자신이 세들어 사는 집의 주인(50)을 흉기로 찔렀다. 또 인근 슈퍼마켓에 들어가 주인 대신 가게를 보던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었다.

뒤이어 그는 자신의 다리를 찌르며 자해했다.

피해자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이 지역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