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라톤, ‘360도 음질’ 무선 스피커 3종 국내 출시

2013-03-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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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앤더슨 리브라톤 최고경영자(맨 왼쪽)와 프리츠 앤더슨 최고상업부문담당(왼쪽에서 넷째)이 모델들과 함께 무선스피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리브라톤)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덴마크 스피커 브랜드 리브라톤이 무선 스피커 3종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리브라톤은 20일 서울 컨시어지 명동점에서 론칭 행사를 열고 무선 스피커 3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iOS나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무선으로 연결해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의 경우 스피커에서 나오는 와이파이 신호로 연결한 후 기기의 음악 파일을 재생하면 스피커를 통해 바로 들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은 와이파이로 기기 연결 후 근거리무선통신의 일종인 ‘플레이 다이렉트’ 방식으로 스피커 내의 라우터와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 갤럭시S3의 경우 ‘AllShare Play’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해 로그인한 후 음악을 재생하면 된다.

아울러 신제품들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인 ‘풀룸’ 기술이 적용돼 음파를 직선 방향이 아닌 다양한 방향으로 퍼뜨려 모든 방향에서 음악이 들리는 느낌을 전달한다.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리브라톤 앱을 내려 받아 설치하면 풀룸 기술이 적용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 캐시미어나 울 소재로 제작된 커버를 5~8가지 색상으로 바꿀 수 있다.

세 재품 중 가장 작은 ‘짚(ZIPP)’은 원통형 스피커로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됐으며 무게는 1.8kg이다.

배터리는 완충 후 유선 연결 시 8시간, 무선 연결 시 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휴대하며 야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실내용 스피커 ‘라이브(LIVE)’는 삼각형으로 디자인됐으며 세 방향으로 소리를 출력한다. 가로 15cm, 세로 47cm, 무게는 6.5kg이다.

가장 큰 사운드 바 타입의 ‘라운지(LOUNGE)’는 TV에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가로 1m, 세로 22cm, 무게는 12kg이다.

가격은 짚이 60만원대, 라이브가 110만원대, 라운지가 180원대이며 제품은 전국 컨시어지 매장에서 가능하다.

토미 앤더슨 리브라톤 최고경영자는 “한국은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지식 수주이 높아 아시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며 “모든 공간에서 나오는 리브라톤만의 강한 사운드를 많은 분이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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