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경영진 "사외이사 선임, 원안 통과에 최선"

2013-03-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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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KB금융지주 경영진이 'ISS 왜곡 보고서'와 관련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한 원안이 통과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전 개최된 KB금융 임시이사회에선 'ISS 왜곡 보고서' 조치 사항에 대한 경영진의 보고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KB금융 경영진은 "전 경영진이 주주, 고객, 시장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ISS 주장 가운데 잘못 알려진 부분을 적극 해명하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그 결과 경여진의 논리와 설명에 이해하고 공감을 표시하는 주주의 수가 크게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된 경영진의 원안에 찬성하는 외국인 주주들의 숫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사회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주총에서 관련 안건이 경영진의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19일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주총이 중요하며 사외이사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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