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2013 서울모터쇼서 ‘F 라인업’ 3종 출시

렉서스의 프리미엄 스포츠 모델인 F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사진은 CT 200h F SPORT의 모습 [사진=한국도요타]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렉서스의 프리미엄 스포츠 모델인 F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렉서스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인 CT 200h와 크로스오버 올뉴 RX F SPORT(RX 350·RX 450h)까지 총 3종의 F SPORT 모델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F 라인업은 렉서스가 추구하는 감성주행을 적극 반영한 프리미엄 스포츠 모델을 의미한다. 렉서스는 파워트레인에 대대적인 변화를 거친 모델에는 F, 스포츠 튜닝으로 날렵한 주행감각을 제공하는 모델에 F SPORT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할 CT 200h F SPORT는 역동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이 차는 스핀들 그릴을 형상화한 F SPORT 전용의 메시 그릴과 스포츠 범퍼, 한층 커진 리어 스포일러, 17인치 알루미늄 휠, 알루미늄 전용 페달, 엠블럼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전용 스포츠 시트와 스포츠 서스펜션, 퍼포먼스 댐퍼를 장착했다.

렉서스의 프리미엄 스포츠 모델인 F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사진은 올뉴 RX F SPORT의 모습 [사진=한국도요타]

RX F SPORT는 전용 메시 그릴과 알루미늄 휠, 엠블럼, 기어 노브 등 내·외관 곳곳을 기존 모델과 차별화했다. 여기에 스포츠 서스펜션과 퍼포먼스 댐퍼, 즉각적인 변속이 가능한 패들 시프트 등을 적용해 주행성능을 강화했다.

렉서스 관계자는 “기존 국내에 시판 중인 IS F와 GS에 이어 CT 200h와 RX에 F SPORT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렉서스가 추구하는 감성주행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