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특성화고 학생 110명 뽑는다

2013-03-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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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까지 원서접수..5월 최종 합격자 발표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IBK기업은행은 창구텔러·사무지원·IT 분야에서 근무할 특성화고 신입행원 110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특성화고 신입행원은 무기직으로, 정년이 보장된다.

지원서는 오는 4월 3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고 서류심사와 실무자 및 임원면접을 거쳐 5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와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우는 특성화고 학생을 우대하며, 지역할당제를 통해 모집인원의 약 30%는 지방 학생들에게도 균등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합격자는 학업을 마친 뒤 오는 11월 연수를 받고 12월 전국 영업점에 배치된다.

입행 전에는 금융자격증 취득과 영업점 현장체험, 멘토지점 운영 등 예비금융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특성화고 상업계열을 비롯해 공업·농업·실업·마이스터 등 금융권 취업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든 특성화고 학생에게 IBK입행의 문을 활짝 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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