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세컨즈 "디자이너 협업 의상 구매하고, 기부도 하세요"

<사진=제일모직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제일모직 에잇세컨즈는 8명의 신진 디자이너와 협업해 지난 18일부터 약 한달 간 '업싸이클&리디자인'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업싸이클은 최근 패션업계에 불고 있는 친환경 바람으로, 지난 시즌 상품을 재활용해 새로운 상품으로 선보이는 것을 말한다.

에잇세커즈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비교적 생명이 짧은 SPA 브랜드 의상을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감성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이라며 " 디자이너는 본인의 디자인을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릴 수 있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독창적인 디자이너 의상을 구입할 수 있어 서로 윈윈"이라고 전했다.

안선진 에잇세컨즈 상무는 "제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세계적인 아동후원기관인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해 보다 가치 있는 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8인의 디자이너가 재디자인한 상품은 에잇세컨즈 가로수길 점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