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가야금연주단은 1999년 한국 최초의 가야금오케스트라로 창단한 이후 ‘세계를 품은 가야금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가야금연주곡의 범주를 넓히고, 다양한 이웃장르와의 통섭을 통해, 현대 가야금 음악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는 예술단체다.
이번 공연에는 △25현 가야금 산조 합주 △비발디의 사계 중 봄 △Let it be(비틀즈 곡) 등 다양한 곡 구성과 완성도 높은 연주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연주곡이 끝날 때마다 가야금 및 연주곡에 관한 강의를 더하는 강연 콘서트형식으로 진행돼 대중들에게 좀 더 쉽게 접근할 계획이다.
UNIST는 학생들의 교양 함양 및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프로그램을 2009년부터 총 21회에 걸쳐 개최해왔다.
특히 작년에 개최된 원더매직쇼, 샌드아트쇼, 팝페라 컬쳐 콘서트 등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다음 문화프로그램은 자보아일랜드 밴드 콘서트로 4월 18일에 열릴 예정이며 재학생·교직원 및 지역 주민들은 모든 UNIST 문화프로그램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