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3월 문화프로그램 ‘숙명가야금연주단’ 초청 공연

2013-03-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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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울산과기대(UNIST)이 학생들의 교양 함양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고자 오는 21일 저녁 8시 대학본부 2층 대강당에서 숙명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포유’ 공연을 개최한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은 1999년 한국 최초의 가야금오케스트라로 창단한 이후 ‘세계를 품은 가야금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가야금연주곡의 범주를 넓히고, 다양한 이웃장르와의 통섭을 통해, 현대 가야금 음악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는 예술단체다.

이번 공연에는 △25현 가야금 산조 합주 △비발디의 사계 중 봄 △Let it be(비틀즈 곡) 등 다양한 곡 구성과 완성도 높은 연주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연주곡이 끝날 때마다 가야금 및 연주곡에 관한 강의를 더하는 강연 콘서트형식으로 진행돼 대중들에게 좀 더 쉽게 접근할 계획이다.

UNIST는 학생들의 교양 함양 및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프로그램을 2009년부터 총 21회에 걸쳐 개최해왔다.

특히 작년에 개최된 원더매직쇼, 샌드아트쇼, 팝페라 컬쳐 콘서트 등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다음 문화프로그램은 자보아일랜드 밴드 콘서트로 4월 18일에 열릴 예정이며 재학생·교직원 및 지역 주민들은 모든 UNIST 문화프로그램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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