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수면제 이용 금품강취한 꽃뱀 검거

2013-03-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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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수면제(신경 안정제 함유) 를 이용 금품을 강취한 꽃뱀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5일 새벽 A모텔(동안구 관양동) ○○나이트클럽 즉석 만남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에게 미리 소지하고 있던 수면제를 물에 섞여 마시게 한 후, 정신을 잃고 쓰러진 피해자의 지갑에서 현금 80만원과 신용카드 등 600만원을 강취한 김모(54·여)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절도 전과가 있는 자로, 피해자 신용카드의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자신의 신용카드가 되지 않는 것처럼 속이고 피해자로부터 신용카드를 사용하도록 유인 한 뒤,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현금 인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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