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5일 새벽 A모텔(동안구 관양동) ○○나이트클럽 즉석 만남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에게 미리 소지하고 있던 수면제를 물에 섞여 마시게 한 후, 정신을 잃고 쓰러진 피해자의 지갑에서 현금 80만원과 신용카드 등 600만원을 강취한 김모(54·여)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절도 전과가 있는 자로, 피해자 신용카드의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자신의 신용카드가 되지 않는 것처럼 속이고 피해자로부터 신용카드를 사용하도록 유인 한 뒤,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현금 인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