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협·농업인 힘을 모아 농촌을 살리다

2013-03-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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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와 NH농협 양주시지부(지부장 김순길)는 19일 관내 시설원예 우수농산물 생산농가의 FTA 대응과 시장경쟁력 강화 및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지원했다.

지역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주시와 농협, 관내 농업인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과채류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식 저온저장고, 부추 결속기, 오이 결속기, 모터 분무킹 등 고비용 영농기계를 지원한다.
또한, NH농협 양주시지부는 그동안 고가의 생산설비 구입에 망설였던 농가들에게 5개년 연차사업으로 애호박 점적관비설비를 지원하는 등 농업인들이 느꼈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농협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수입농산물 개방 및 농촌 주민 노령화 등으로 어려운 농업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순길 농협양주시지부장은 “올해 영농철을 맞아 적기 농작업기계를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의 부담경감과 지원사업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기에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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