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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만도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2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가해 2013년형 위니아 제습기 신제품과 위니아 에어워셔·위니아 에어컨 등 가정용 공조 제품을 선보였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위니아만도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2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가해 2013년형 위니아 제습기 신제품과 위니아 에어워셔·위니아 에어컨 등 가정용 공조 제품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은 국내 최대 냉난방공조 분야 전문 전시회다. 위니아만도는 지난 2011년 이후 두 번째로 참가했다.
위니아만도 김주하 영업본부장은 “중국의 경우 최근 내몽골 일대의 급격한 사막화로 인해 황사 발생이 잦고 급속한 도시화로 대기오염이 심해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다”면서 “특히 바이어들은 에어워셔가 중국에 없는 프리미엄 제품이고 한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몇몇 해외 바이어들은 일본 원전사고 여파 때문인지 방사능 물질을 걸러준다는 헤파필터가 장착된 모델에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위니아만도는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국내 시스템 에어컨 시장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업 조직을 강화하고 설비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30년 축적된 냉방공조전문 기술력과 ‘위니아’라는 에어컨 전문 브랜드를 바탕으로 시스템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설계에서 A/S까지 냉난방 시스템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니아 에어워셔는 자연 필터인 물의 흡착력을 이용해 실내의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서 씻어주면서 최적의 건강 습도(40~60%)를 유지해 주는 친환경 가전 제품이다.
위니아만도는 2007년 국내 업체 최초로 에어워셔 제품을 출시한 이후 국내 누적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