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 청장 이종철)은 18일 송도스트리트몰 자산실사 용역의 최종 결과가 이번 주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지난달 열린 용역 보고회에서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보충할 내용이 있어 미뤄졌다.
사업성 분석 항목에 변수가 생긴데다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TP) 간 스트리트몰 인수 가격 협상이 추가 고려 대상으로 부상되면서 지연이 불가피 해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펀드 투자 희망자와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 면서 "올 상반기 중 펀드를 정식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 스트리트몰, RM2 주상복합 용지 개발 등 부진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펀드 출범을 추진해왔다.
인천투자펀드의 출자규모는 인천경제청 300억원, 민간업체 580억원으로 총 880억원이다.
스트리트몰 사업성을 먼저 분석한 뒤 펀드를 출범하라는 인천시의회의 주문에 따라 용역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