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15일 도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 내년도 해양수산분야의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110개 사업·3,173억원을 심사 의결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 등 해당 중앙부처에 국비예산을 신청하기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비 신청액 2,745억원보다 428억원(15.6%)이 증액된 규모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어선장비 및 설비개량 지원 10억원 ▲제주광어 관광 체험 양식장 지원 25억원 ▲FTA 대응 활광어 수출 항공물류거점센터 건립 10억원 ▲홍해삼 우량종묘 및 중간육성장 지원사업 6억원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19억원 ▲세계 7대 경관지 4계절 명품해변 조성사업 20억원 ▲지붕없는 해녀생태박물관 조성사업 14억원 ▲한림항 건설사업 20억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수산조정위에서 심의 의결된 해양수산사업에 대해 정부 예산절충을 강화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