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수 산업단지가 대규모 산업단지임에도 화학유해물질종합방재센터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화상환자는 긴급을 요하는데 여수 산업단지 부근에는 화상전문병원이 없어 환자를 광주까지 이송해야 하는 실정”이라면서 “대규모 산업단지에는 화상전문병원을 설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에서 산업단지 긴급의료체계에 대해 잘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산업단지의 경우 환경감독권이 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도(道)에 집중돼 있고 시(市) 단위에서는 아주 경미한 것만 취급하기 때문에 감독이 철저하지 않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