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루이스, 생애 처음 세계랭킹 1위로

2013-03-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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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LPGA투어 파운더스컵 우승…청야니의 ‘2년 아성’ 깨…이지영은 공동 4위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청야니(대만)의 2년 아성을 무너뜨리고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루이스는 18일 끝난 미국LPGA투어 RR 도넬리 LPGA 파운더스컵에서 4라운드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 미야자토 아이(일본)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주까지 세계랭킹 3위였던 루이스는 이 대회에서 공동 59위에 머무른 청야니를 제치고 생애 처음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청야니는 2011년 2월14일 이후 2년1개월여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켜왔었다.

루이스는 3라운드에서 캐디 잘못으로 2벌타를 받고 미야자토에게 4타 뒤졌으나 최종일 8언더파를 몰아치며 역전우승했다.

이지영(볼빅)은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4위, 신지애(미래에셋)는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13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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