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장관은 17일 현장에서 "자살 기도자를 구조하려다 실종된 정옥성 경위야말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의 표상"이라고 정 경위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어 경찰관 가족들을 위로하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경찰의 책임이라면 경찰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는 대통령의 말씀과 같이, 앞으로 경찰관의 처우개선과 복지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종된 정 경위는 지난 3월 1일 강화 외포리 선착장 주변에서 자살을 하려고 바다에 뛰어든 시민을 구조하려다 함께 썰물에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