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청년취업스쿨 참여자를 대상으로 ‘CEO와 청년구직자 간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다.
멘토링제를 통해 구인자와 구직자 간의 갭(Gab)과 일자리 미스매치를 줄여 구직자들이 자기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게 하기 위해서다.
청년구직자들은 멘토링제를 통해 취업관련 교육 뿐만 아니라 취업 희망분야에 대한 실무지식과 현장체험을 경험해 보는 등 실전 감각을 쌓는데 고움을 주고 있다.
또 취업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관내 우수기업 멘토와 결연, 취업과 관련된 갖가지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가지게 된다.
이같은 노력은 2011년 멘토링제를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72쌍이 결연, 이중 58%인 42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시는 올해 CEO와 청년구직자 간 멘토-멘티 총 30쌍 결연을 목표로 정하고, 지난 15일 멘토-맨티 5쌍 결연식을 시작으로 청년구직자 취업 실전시스템을 가동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133명이 멘토링제에 자발적으로 참여,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멘토-멘티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기 위해 좀 더 세심한 결연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구직자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