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2.0% 증가하며 2009년 6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나타냈다.1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2월 CPI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고 밝혔다.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0%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특히 가솔린 가격이 전월비 9.1% 급등하며 2009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 상승했다. 1월에는 3.0% 하락한 바 있다. 이 외에 신규자동차 가격은 0.3%, 의류 가격은 0.1% 각각 하락했다.변동성이 큰 음식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