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새로운 콘셉트의 밴이 등장했다.
더 밴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사의 국내 상용차량 유통 법인인 다임러 트럭 코리아를 통해 공식 수입된 글로벌 베스트 모델인 스프린터 밴을 기본으로 디자인과 내·외관을 개조한 ‘더 밴 스프린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더 밴 스프린터는 고속도로 전용 차선 주행이 가능하며 8개의 골프백 및 보스턴백 수납이 가능하다.
프론트 범퍼, 사이드 스커트, 리어 범퍼, 리어 스포일러, 20인치 알로이휠 등 차량의 외관은 전체를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스타일로 재탄생 됐다.
실내는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와 고급요트에서 볼 수 있는 럭셔리함과 스위트룸의 안락함을 적절하게 믹스하여 품격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32인치 와이드 LED TV 모니터, 와인셀러 등을 구비했다.
오토만 전동시트와 승객실·운전석을 구분하는 파티션을 설치해 안락함과 프라이버시 확보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더 밴 스프린터는 70개 이상의 금형 개발을 통해 내구성 높은 플라스틱 사출물을 사용해 기본 품질 차별화에 성공했다.
더 밴 스프린터는 출시 전 부터 4대가 판매되며 삼성전자에서 VIP 의전용으로 구입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3.0 디젤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민첩한 변속 포인트 제공 및 탄탄한 주행성능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9.9km다.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44.9kg.m다.
더 밴은 서초구 반포동 전용 전시장과 강서구 공항동에 직영 서비스 센터를 운영중에 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보증기간은 2년(20만km)이다.
더 밴 스프린터는 11인승부터 14인승까지 4가지 모델이 있으며 가격은 옵션에 따라 1억 3200만원부터 2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