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최근 저성장, 저수익, 저금리 등 3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한생명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사업비 절감에 나섰다.
신한생명은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업비 절감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관한 아이디어를 담은 ‘100억 절감 코스트 워(Cost ₩ar) 제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한생명은 집단지성 발굴의 일환으로 개인뿐 아니라 사내 동호회나 단체도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희망자는 정해진 기간 안에 사내 온라인 업무제안방인 ‘빅드림센터’에 제안을 올려야 한다.
신한생명은 접수된 제안 중 우수 제안을 선정해 제안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선정 제안과 관련된 부서와 연계해 제안을 실무에 반영하고, 실제 비용 절감액의 1%(최대 1000만원)를 추가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공모전 개최 소식을 전해들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미 400건 이상의 제안이 접수됐다”며 “우수한 아이디어의 경우 별도의 재안 발표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