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서울관광마케팅과 시내 도보관광코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펼침형 안내지도 '서울을 걷고, 서울을 품다'를 발간하고 주요 관광안내소에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지도에는 총 24개 코스가 수록됐다. 고대문화(몽촌토성), 전통문화(경복궁·효자동, 창경궁, 창덕궁, 북촌한옥마을 등), 근대문화(덕수궁·정동, 성북동, 경희궁·서대문), 생태복원(청계천, 남산성곽, 한강·절두산 성지 등) 등으로 나뉜다.
시는 국문 및 영문 지도를 동시에 발간했고 다음달 중 중문과 일문 지도도 선보일 예정이다. 도보관광을 원하는 국내·외 관광객은 서울시 도보관광 홈페이지(dobo.visitseoul.net)를 통해 사전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