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국내 CM체계 선진화와 활성화를 위해서 지난달 발족한 CM선진화협의회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CM선진화협의회는 지난 12일 조달청을 방문, 기술심사팀 담당관들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위원장 신화엔지니어링 박성원 사장)는 CM서비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신뢰기반을 구축하고 CM의 올바른 인식 확산으로 CM체계의 선진화와 CM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CM협회를 중심으로 지난 22일 30여 명이 모여 발족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달청 기술심사팀과 협의회 회원, 한국CM협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오찬을 함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달청 차원섭 기술심사팀장은 "건설기술관리법 개정과 분리발주 금지조항 폐지 등 CM 발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협의회에서 좋은 의견을 많이 건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조달청은 물론 국방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발주기관 담당관과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