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문화 메카 해우재 관람객 10만명 돌파,수원시의 관광명소로 자리잡다.

2013-03-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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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10일로 화장실문화전시관(해우재) 방문객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10만 번째 이벤트 주인공에는 부인과 함께 자녀 둘을 데리고 방문한 이병철(34세, 체육교사) 씨 가족으로, 김지완 환경국장의 인증서와 전달과 선정선 (사)미스터토일렛 심재덕 기념사업회 회장이 꽃다발과 부상으로 자전거 1대를 전달했다.

해우재는 2010년 10월30일 개관이래 국내 지자체의 화장실 관련 담당공무원 말레이시아 혁신인재개발과 공무원 일본 화장실연구소 가나안 세계지도자 연수생들이 방문하는 등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최근 영국 BBC, 로이터 통신 등 세계 주요매체의 취재를 통해 특색있는 전시관과 문화공원이 전 세계에 소개되며 방문객 교육과 문화관광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해우재에는 국내․외 화장실 자료와 아름다운 수원의 화장실 수상작품 및 故 심재덕 시장의 유물과 사진이 전시돼 있으며,문화공원에는 내 고대부터 근대까지의 화장실 변천과 함께 해학적이고 독특한 조형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일 2회 운영되는 수원 시티투어를 이용할 경우 화성행궁 등 수원의 관광명소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주말에는 '똥'을 주제로 한 흥미로운 어린이 체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주말 가족단위 방문객이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 여행 프로그램 안내를 통해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우재의 기능을 보강해 편의시설을 갖춘 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색있는 문화공간으로써의 화장실문화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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