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정부가 최근 북한이 ‘키리졸브’ 한미합동군사연습에 대해 전쟁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에 대해 자기 나라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라 비판했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전쟁위협에 대비한 주한미군 준비 태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어제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말했듯이 북한의 이런 도발적 언행은 자기 나라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라고 말했다.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선 말하지 않겠다”면서도 “우리는 미국과 일본, 한국 등 우리의 동맹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