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한기 베이징통신원 = 중국의 한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는 도중 소변이 급해 차에 내려 소변을 보았는데, 그 장소가 다름아닌 파출소였다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남성은 음주운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중국 천바오통신(晨报讯)이 12일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얼마 전 모 일식집에서 지인들과 함께 대량의 바이주를 마셨으며,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차량을 몰고 집으로 귀가했다. 귀가길에 소변이 급해, 급히 가까운 건물로 들어가 건물벽에 소변을 본 것.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이 곳은 파출소로서 이 광경을 목격한 공안들은 그 즉시 이 남성을 음주운전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황당하다”, “개도 아닌 사람이 대소변은 가려서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