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관광공사와 손잡고 'K패션' 알리기 나서

2013-03-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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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11번가는 12일 영문 쇼핑몰 11street와 한국관광공사 공동으로 외국인 대상 패션 이벤트 '아이 엠 코리안 패셔니스타'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내달 30일까지 자신이 생각하는 '코리아 스타일'로 코디한 본인 모습을 찍어 11street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최대 사진 5장까지 등록 가능하다. 한국과 관련된 아이템이 한 가지 이상 꼭 들어가 있어야 한다.

이벤트는 해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1번가는 네티즌들의 투표와 패션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우승자 7명을 선발한다.

선정된 이들에게는 왕복항공권과 2박 호텔 이용권, 서울 반일 가이드 투어 이용권이 주어진다.

또 투표에 참가한 이용자 가운데 110명을 뽑아 1만원 포인트상품권을 증정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주고객인 외국인들과 접점을 늘리기 위해 전세계 네트워크를 확보한 한국관광공사와의 제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 측도 "전세계인들에게 우수한 한류 패션을 적극 알리기 위한 베이스캠프로 11street를 삼았다"면서 "우리나라의 패션정보를 전세계에 소개하고. 국내 중소 쇼핑몰들의 수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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