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전 게임물등급위원장 KT서 감사겸임… 전임자 반년만에 해임

2013-03-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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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게임물등급위원회 이수근 전 위원장이 KT그룹 계열사 2곳에서 감사를 겸임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ㆍ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T그룹에 속한 두 임대업체 KT렌탈ㆍ금호렌터카글로벌은 신임 감사로 이 전 위원장을 나란히 선임(등기일 4일)했다.

언론계 출신인 이 신임 감사는 2009년 2월부터 전월까지 4년간 게임물등급위 2대 위원장으로 일했다.

이번 인사 이전에는 KT그룹 내부 출신이 KT렌탈ㆍ금호렌터카글로벌 감사를 맡았었다.

두 회사 감사로 2012년 6월부터 일한 박은수 전 KT 윤리경영실 상무는 선임 반년 남짓 만에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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