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11일 오후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동부 허강(鶴岡)의 전싱(振兴)탄광 갱도가 무너지면서 광부 25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산회사 측은 사고발생 즉시 인명구조작업에 나섰으며 다행히 7명은 무사히 구출됐다. 나머지 18명은 여전히 탄광 내부에 고립된 사태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며 당국은 갱도내 물이 스며들면서 붕괴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12일, 탄광에서 구출된 인부들이 치료를 위해 병원이송을 기다리고 있다.[허강(중국)=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