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한해대비 양수장비 점검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호)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수리팀을 구성 읍면에서 관리중인 한해대비용 양수기 점검을 실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연천군의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평년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장기간 무 강우가 지속될 경우 영농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예상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읍.면 보유 양수장비에 대하여 사전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1개반 2명으로 3월 13일 군남면을 시작으로 10개읍면을 순회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엔진, 탑재, 전기모터 등 237대의 양수장비를 사전 점검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점검반은 양수기의 점화플러그, 베어링, 전선, 엔진오일 등을 점검하고, 간단한 고장은 현장에서 수리함으로써 가뭄대비 농업용수 공급 등 농가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