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새로 추가된 IPO 기업이 지난해 48개사에서 올해 80개사로 증가했다. 특히 소셜 네트워킹 및 게임회사 등 정보기술(IT) 회사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일본의 IPO는 2009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교리쯔컴퓨터앤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11일에만 IPO를 발표한 14개사다. 올해 IPO 시장은 홍콩에서 8개사 미국에서 79개사가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브로드리프와 식수서비스업체인 워터다이렉트는 다음달에 IPO를 할 예정이다.
아베 신조 총리가 20여년간 이어온 디플레이션을 타개하기 위해 시중에 돈을 풀 것이라고 전망되면서 주식 전망도 상당히 낙관적이기 때문이다.
이토추 테크놀로지벤쳐스의 아다치 토시히사 사장은 “일본의 주식시장이 강한 랠리를 보이면서 IPO 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 지난 3~4년간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은 어려운 환경 때문에 시장에서 과소평가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