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FTA 활용 中企 현장지원

지난 11일 김기영 세관장(오른쪽 두번째)이 FTA활용 중소기업인 에스에스라이트를 방문하고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김기영 서울본부세관장은 지난 11일 서울 사당동에 위치한 LED 모듈 수출업체인 에스에스라이트를 방문하고 FTA 성공노하우를 살폈다.

세관에 따르면 에스에스라이트는 원재료의 100% 국산화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최고의 품질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1년 FTA 원산지인증수출자로 지정받은 업체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2년간 유럽연합(EU) 등 FTA협정국 수출을 481% 늘리는 성과를 거뒀으며 FTA 관세인하 효과를 수출 확대에 활용한 모범기업이라는 게 세관 측 설명이다.

세관장은 이날 FTA의 기초는 정확한 원산지관리임을 강조하고 원산지관리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관세청 ‘FTA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것을 권장했다.

김기영 서울본부세관장은 “앞으로도 수출기업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을 FTA 기업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