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보통 5월에 진행했던 캠핑행사를 3월로 앞당겼다. 캠핑이 대중적인 여가 활동으로 확산되면서 계절 구분이 점점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월 이마트 캠핑용품 매출은 작년 같은 때보다 160% 늘었고, 3월 들어서도 지난해와 비교해 400%가량 증가했다.
이마트는 빅텐 스타터 텐트세트를 개별 구입했을 때보다 40% 이상 저렴한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기본 텐트를 비롯해 캠핑의자 2개, 침낭 2개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스포츠 빅텐 그늘막·캐노피·빅텐 캠핑의자 등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베스타드 고어텍스 등산화와 레키 등산스틱을 각각 7만9000원에 내놓는다.
이형직 이마트 캠핑용품 바이어는 "캠핑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계절 구분이 점점 사라져 지난해부터 캠핑용품 구매시기가 점점 당겨지고 있다"며 "이러한 캠핑 트렌드에 맞춰 예년이면 5월에 진행한 행사를 지난해에는 4월, 올해는 3월에 진행해 캠핑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