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광장이 봄옷으로 갈아입고 시민곁으로 다가온다.서울시는 지난 겨울 한파와 스케이트장 운영으로 대부분 훼손된 서울광장의 잔디를 전면 교체하고 4월 15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6449㎡ 규모 서울광장에 경기 고양시 덕은양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잔디를 심기로 했다. 또 주변 화단에는 팬지와 튤립 등 봄꽃으로 단장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배호영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서울광장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잔디 뿌리내림 기간 광장에 들어가지 않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바란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