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 장애인 자활시설 지원 1호점 개소

2013-03-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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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는 11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공동으로 장애인자활시설 건립·개보수 지원 사업 1호점인 ‘카페 이레(노원구 하계동 소재)’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두형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왼쪽), 이윤숙 카페 이레 직원(가운데), 장애란 동천의 집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는 11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공동으로 장애인자활시설 건립·개보수 지원 사업 1호점인 ‘카페 이레(노원구 하계동 소재)’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두형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과 임성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애인 자활시설 건립 1호점인 ‘카페 이레’는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동천의 집’ 내에 있던 기존 제과제빵시설을 개보수하고 카페와 베이커리를 겸한 사업장을 확보해 새롭게 재탄생했다.

지적장애 1급인 ‘카페 이레’ 직원 이윤숙 씨는 “그동안 일하고 싶어도 일할 곳이 없었는데, 이제는 내가 가진 제빵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직장을 갖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열심히 일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두형 위원장은 “자활의지가 있는 장애인분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해 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는 장애인분들이 일반인과 차별 없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자활시설 건립·개보수 지원사업은 신용카드 사회공헌위원회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지난해 10월 협약을 체결해 자활의지가 있는 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 및 촉진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1개 기관(5억원)이 지원받아 개소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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