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병원, 인천지역 최초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발족

2013-03-0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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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사랑병원이 인천지역 의료기관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발족, 본격적인 공공보건의료 활동에 나섰다.

인천사랑병원(병원장 김태완)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월 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대한 전사적인 강력한 추진의지를 반영키 위해 사업단장에 김태완 병원장을 겸임 발령했다.

사업단은 앞으로 ‘공공의료를 실천하는 민간병원 모델 구축’을 비전으로 인천시 남구를 비롯 인천시 전 지역에서 계층과 분야에 관계없이 국민의 보편적인 의료 이용을 보장하고 건강을 보호ㆍ증진하는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공공보건의료팀과 공공의료사회복지팀, 공공의료교육팀, 사랑나눔봉사단 등의 조직을 편제, 각각 지역사회 공공의료지원, 진료기금을 포함한 사회복지자원과의 연계, 만성 대사성질환 및 응급처치 등 공공적 질환에 대한 교육과 정보 제공, 의료봉사 등을 담당케 했다.

세부 추진 과제로는 ▲취약계층 의료공급 확대 ▲의료소외지역 방문 진료 확대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에 관한 사업 보강 ▲국가 육성 전문 진료 선도 ▲보건과 예방에 관한 교육 훈련 및 인력지원 확대 ▲지역사회 복지사업과 연계된 의료지원 확대 등을 설정했다.

특히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사업을 위해 지난 5일 국민건강보험 인천남부지사(지사장 이원길), 인천시남구보건소(소장 이철준)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관리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인천사랑병원은 지역주민의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사업, 건강관리 캠페인 연계 공동사업,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상호관심사업 등을 위해 상호간 협력하게 된다.

사랑병원 김태완 병원장은 “인천사랑병원 공공의료사업단 발족은 우리 병원이 기존에 해오던 사회공헌 활동들을 토대로 체계적인 공공보건의료를 펼치기 위한 것”이라며 “인천 전 지역에서 공공적 실천의 영역과 대상이 되는 사업을 실천해 많은 시민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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