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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한국 여자골퍼들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미션힐스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60만달러)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박인비(25)는 7일 중국 하이난성 미션힐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김효주(롯데) 서보미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소피 워커(잉글랜드) 등 선두 3명에게 1타 뒤졌다.
김하늘(kt)과 양수진(정관장)은 3언더파 69타로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김하늘과 함께 한국대표로 단체전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은 두 선수 합계 137타로 프랑스를 2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이 대회는 프로 개인, 프로 단체, 아마추어 개인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지난해에는 중국이 세 타이틀을 휩쓸었다. 지난해 개인전 챔피언 펑샨샨(엘로드)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