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동영상> 배우 '박시후' 진실공방, "임신 아니겠지?"

2013-03-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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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방송 동영상> 배우 '박시후' 진실공방, "임신 아니겠지?"

아주방송 남궁진웅, 주현아, 최지원= 
2월 18일,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로 큰 인기몰이를 한 배우 박시후 씨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고소인 A씨는 2월 14일 청담동 한 실내 포장마차에서 선배의 주선으로 박시후 씨와 술자리를 가졌고 취한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15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박시후 씨는 2월 19일 변호사를 선임하고, 3월 1일 서부 경찰서에 출두해 10시간여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성폭행 사건 시 관건인 강제성 여부에 대해 박시후 씨 측은 남녀간에 호감을 나눈 것이라며 강력히 부인했고 A씨는 호감을 나눌 계기는 없었다며 상반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A씨와 박시후씨 측은 카카오톡 메시지 전문을 증거자료로 공개하는 등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어 3월 4일에는 박시후 씨와 사건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후배 김씨는 변호사를 통해 A씨와 A씨를 소개한 B씨, 그리고 박시후 씨의 전 소속사 대표 등을 무고·공갈미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맞고소했습니다. 이에 전 소속사 대표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억울하고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서울 서부 경찰서 관계자는 관련자 모두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며 필요할 경우 관련자 전부를 대질 심문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해결 여부에 관계없이 연예인인 박시후 씨와 후배 김씨, 그리고 연예인 지망생 A씨등은 모두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사건 발생 후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쟁점인 강제성 여부는 증명이 쉽지 않고 양측의 입장이 판이하게 달라 사건해결에 여전히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일지
-2월 14일 A씨, B씨, 박시후, 후배 김씨 청담동 실내 포차 술자리
-15일 새벽 2시 박시 후 집으로 이동.
-15일 오후 9시 경찰서 신고.
-18일 A씨 박시후 성폭행 혐의로, 박시후 후배 김씨는 성추행 혐의로 고소 사실 보도.
-3월 1일 박시후 조사를 위해 서부경찰서 출석.
-3월 3일 A씨 휴대폰 제출.
-3월 4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박시후 A씨와 그의 선배 B씨, 소속사 전 대표를 무고, 공갈미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맞고소.
-소속사 전 대표 A씨에게 합의를 호소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 토로
-6일 박시후 심경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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