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채용공고가 기업 이미지와 입사 지원 여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최근 신입구직자 515명을 대상으로 '채용공고가 기업 이미지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묻자 응답자의 92.4%가 '그렇다'고 답했다.
채용공고를 보고 그 기업에 비호감을 갖게 된 경험이 있다는 이들도 89.1%로 상당했다.
이들이 가장 비호감으로 꼽은 채용공고는 '급여, 복리후생 등 근무조건이 명시되지 않은 공고가 3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소개 등 기본정보가 없는 공고(21.8%)', '업무설명이 정확하지 않은 공고(21.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채용공고를 보고 기업에 호감을 갖게 된 경우가 있었다는 이들도 89.5%로 적지 않았다.
이들이 가장 호감을 갖게 된 공고 역시 '급여, 복리후생 등 근무조건이 상세하게 기재된 공고(57.3%)'였다. 뒤이어 '명확한 업무 설명(22.3%)', '기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12.4%)', '깔끔한 디자인(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