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싱글오리진 커피 2종 출시

2013-03-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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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빙그레는 싱글오리진 커피인 ‘아카페라 D.Black’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싱글오리진커피는 단일 품종의 원두를 사용한 방식으로 여러 생산지의 원두를 섞어 로스팅한 블렌드 커피와 달리 생산 지역별 고유의 풍부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빙그레 ‘아카페라 D.Black’은 부드러운 맛의 과테말라 안티구아와 깔끔한 맛의 브라질 옐로버번 원두를 사용하여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두 가지 원두 모두 커피애호가들의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고급 품종으로 원두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우유와 설탕을 첨가하지 않았다.

싱글오리진커피는 특별함을 찾는 젊은 층과 다양한 맛을 찾는 커피 마니아층 사이에서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다국적 프랜차이즈들이 선점하고 있는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인 카페베네가 빠르게 시장진입을 할 수 있었던 주요인도 싱글오리진커피에 있었다는 분석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국내 커피시장은 매년 급성장하여 4조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커피 전문점, RTD, 믹스 등 많은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레드오션 시장”이라며 “아카페라 D.Black은 RTD 커피시장에서 커피 본연의 맛을 찾는 소비자를 공략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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