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관은 오는 9일 오후 2시 상상홀에서 저소득계층의 어린이 200여명이 참석해 이번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열 예정이다.
과학나눔 희망캠프 행사는 사회적 배려계층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과학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 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벌써 시행시기부터 2년 간 1만3천여명이 과학관을 다녀간 상태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사업비를 대폭 확대해 초청 인원수를 늘리고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도 크게 높였다.
초청 일정은 일일체험, 1박 2일 및 2박 3일 중 이동시간 등을 고려해 결정되고, 프로그램은 과학관 전시장과 천체투영관 관람은 물론 과학관에서 여는 문화공연, 특별전시회, 창의체험, 레크레이션 등이 준비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과학관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일정, 자격 등을 검토해 확정되며, 참여자의 출발지에서부터 되돌아 올 때까지의 전 일정에 소요되는 비용을 과학관에서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