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국인 소유 토지 전년比 1.9% 증가

2013-03-06 11:16
  • 글자크기 설정

외국인 소유 2억2621만㎡, 전 국토의 0.2%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지난해 외국인 소유의 토지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체별로는 외국국적 교포가, 국적별로는 미국 국적이 가장 많은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2012년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토지 소유면적은 2억2621만㎡로 공시지가 기준 32조3532억원 규모, 국토면적의 0.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면적으로는 전년 대비 1.9%(431만㎡) 증가했고 보유필지수도 총 8만5581필지로 같은 기간 7%(5589필지) 늘어났다.

토지소유 주체별로 보면 외국국적의 교포가 57.1%(1억2911만㎡), 합작법인이 31.8%(7203만㎡)로 대다수를 보유했고 순수외국법인 6.9%(1548만㎡), 순수외국인 4%(908만㎡), 정부·단체 등 0.2%(51만㎡) 순이다.

국적별로는 미국 54%(1억2207만㎡), 유럽 10.4%(2358만㎡), 일본 8.5%(1916만㎡), 중국 2.3%(530만㎡), 기타 국가 24.8%(5610만㎡)등이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가 59.5%(1억3472만㎡), 공장용 29.7%(6723만㎡)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주거용 6.5%(1471만㎡), 상업용 2.6%(581만㎡), 레저용 1.7%(374만㎡)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면적은 경기도 17%(3853만㎡), 전남 16.8%(3808만㎡), 경북 15.7%(3544만㎡), 충남 9.7%(2201만㎡), 강원 8.5%(1912만㎡) 순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토지가액 기준으로 보면 서울 10조1673억원, 경기도 6조140억원, 부산 2조7125억원, 인천 2조5095억원 순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