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012년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토지 소유면적은 2억2621만㎡로 공시지가 기준 32조3532억원 규모, 국토면적의 0.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면적으로는 전년 대비 1.9%(431만㎡) 증가했고 보유필지수도 총 8만5581필지로 같은 기간 7%(5589필지) 늘어났다.
토지소유 주체별로 보면 외국국적의 교포가 57.1%(1억2911만㎡), 합작법인이 31.8%(7203만㎡)로 대다수를 보유했고 순수외국법인 6.9%(1548만㎡), 순수외국인 4%(908만㎡), 정부·단체 등 0.2%(51만㎡) 순이다.
국적별로는 미국 54%(1억2207만㎡), 유럽 10.4%(2358만㎡), 일본 8.5%(1916만㎡), 중국 2.3%(530만㎡), 기타 국가 24.8%(5610만㎡)등이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가 59.5%(1억3472만㎡), 공장용 29.7%(6723만㎡)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주거용 6.5%(1471만㎡), 상업용 2.6%(581만㎡), 레저용 1.7%(374만㎡)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면적은 경기도 17%(3853만㎡), 전남 16.8%(3808만㎡), 경북 15.7%(3544만㎡), 충남 9.7%(2201만㎡), 강원 8.5%(1912만㎡) 순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토지가액 기준으로 보면 서울 10조1673억원, 경기도 6조140억원, 부산 2조7125억원, 인천 2조5095억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