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마진 구조는 예금금리보다 대출금리가 낮아서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다.
KDB다이렉트는 직원이 직접 고객을 방문해 실명 확인을 한 뒤 계좌를 개설하는 방식이다.
산업은행은 점포를 열 필요가 없어 절감되는 비용은 고객에게 높은 금리로 되돌려주겠다고 밝혔다.
2011년 10월에 출시된 이후 1년4개월만에 9조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감사원이 감사를 벌인 결과 산업은행이 예금보험료를 지출비용으로 책정하지 않는 등 관리업무 비용을 잘못 산정하고, 대출금리를 지나치게 낮게 계산해 손실을 초래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산업은행에 이 같은 내용의 감사 결과를 전달하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적절한 방안 등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