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배문화, 2013 내나라여행박람회서 “인기 짱!”

2013-03-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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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유배문화콘테츠가 제주의 힐링 관광상품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지난달 28일~3월3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올해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행사기간 중 제주관광공사 부스에서는 ‘제주는 그대에게 자유(자발적 유배)를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기존의 어둡고 우울했던 이미지를 벗어나 유배인들이 유배기간 동안 이룩했던 정신적 안정, 학문적 성과를 알리고 지친 현대인에게 힐링의 콘텐츠로서 제주자유여행을 홍보했다.

또, 제주유배길 통합가이드북, 추천 제주여행 리플릿, 자발적유배 힐링여행 홍보물 등을 배포하고 힐링 우체통 이벤트, 페이스북 이벤트, 힐링초상화 이벤트 등을 개최하여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힐링초상화 이벤트에는 서울 홍대부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방문객의 얼굴을 그려주었는데 이벤트에 참가하려는 참관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이와함께 부스 내에 우체통을 마련하여 직접 엽서를 쓰면 씌여진 주소로 보내주는 힐링우체국 이벤트에는 자신에게 보내는 힐링메시지, 부모님, 연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쓰려는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 밖에도 추사유배지와 유배길 도보 체험 등의 제주유배문화를 활용한 수학여행 상품도 선보여 교육여행으로서 제주유배문화콘텐츠를 알리기도 하였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내나라여행박람회를 통해 수도권 및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에게 제주유배문화 콘텐츠와 힐링의 섬 제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며 “많은 지자체 관계자와 여행업계 관계자가 제주유배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제주의 힐링 관광상품자원으로서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여 전국 100개 시·도·지자체 및 320여개 업체가 참가해 10만7000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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