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5일 서울고법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지난달 28일 형사4부(부장판사 문용선)에 보석을 신청했다. 이 전 의원 측은 “건강상 문제가 있고 방어권 보장을 위해 보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전 의원은 지난 1월 솔로몬·미래저축은행과 코오롱그룹으로부터 총 7억5750만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7억575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