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카페24가 온라인 상 주민번호 수집이 중단된 전달 18일부터 24일까지 회원가입 추이를 분석한 결과, 휴대폰 인증이 89%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휴대폰 인증이 아이핀보다 상대적으로 절차가 복잡하지 않고, 이용자들이 모바일 사용에 익숙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은 개정된 전자상거래법 시행에 맞춰 지난달 휴대폰 본인 인증 수단을 마련한 바 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에 호스팅업계도 포함이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발빠르게 대체 수단을 준비했다"며 "아이핀 인증부터 휴대폰 인증까지 법적인 가이드 안에서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